매컬리 컬킨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는데…"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지난 2012년 10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BFI 런던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에미상 수상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오하라의 소속사 CAA는 그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AP통신과 미 연예매체 피플 등이 보도했다.다만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캐나다 출신의 코미디 배우인 그는 1970년대 토론토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1988) 등에서 개성 강한 조연으로 활약했다.특히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아들 케빈을 두고 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아들에게 되돌아가려하는 어머니 역할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TV에 특집으로 방영되는 작품이다.오하라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름이 케빈인 사람이 종종 다가와서 자신에게 '케빈!'이라고 소리쳐달라고 하곤 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캐서린 오하라, 맥컬리 컬킨./소셜미디어
30일(현지시간) 별세한 배우 캐서린 오하라 [A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