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김성준 순경.
제주의 한 경찰관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당일 접수된 무전취식 피의자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33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음식을 먹고 담배를 사러 간다며 자리를 뜬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60대 A씨는 당일 오전 7시30분께 식당에서 갈치구이, 성게미역국, 술 등 9만7000원 상당의 음식을 먹은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부서 중앙지구대 김성준 순경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던 중 같은 날 오전 11시20분께 점심 식사를 위해 또 다른 식당을 찾았다가 영상 속 인물과 유사한 인물이 식사 중인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김 순경은 A씨에게 다가가 범행 사실을 확인하려 했으나, A씨는 이를 부인하며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년간 무전취식 신고 이력이 12건에 달하는 등 추가 범행 우려가 크다고 판단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