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선·역사복원 한민족세계연대 발대식 및 창립총회가 2025년 12월 2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역사학자와 시민사회 인사, 역사 관련 단체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고조선 역사 복원의 당위성과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단체 출범을 넘어, 한국 고대사 인식의 전환과 역사 주권 회복을 선언한 자리로 평가된다.
1부 발대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에 이어 김주인 역사주권 대표의 대회사로 본격화됐다.
김 대표는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고조선 역사를 복원하자는 취지와 목적에 찬동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히며, 현행 교과서와 강단사학계의 고조선 인식이 지나치게 축소돼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 건국됐다는 전통 기록이 부정되고,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전 108년까지 불과 2~3백 년의 역사로 한정된 현실을 언급하며 “2천 년 이상이 잘려 나간 역사 인식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주와 한반도, 산둥성, 일본 큐슈 일대에서 발견되는 비파형 동검과 대규모 고인돌 유적을 거론하며, “유물은 인정하면서도 문헌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실증사학이라는 이름의 편견”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그러나 희망은 있다”며 『환단고기』의 사료적 가치에 주목했다. 김 대표는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등을 사료 문헌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면 고조선 역사의 복원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고조선 역사를 바로 세워 우리 역사의 뿌리를 찾고 지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축사에서는 전 국무총리와 헌정회장, 학계 원로들이 고조선 연구의 중요성과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아니라 사실을 향한 끊임없는 질문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기념강연에서 우실하 항공대 교수는 ‘요하문명과 고조선사 복원’을 주제로 강연하며, 요하 유역 문명과 한민족 고대사의 연관성을 다양한 고고학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는 고조선 연구가 신화와 감정의 영역을 넘어 국제적 비교문명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곧바로 이어진 2부 창립총회에서는 임시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창립취지문 낭독 및 채택, 정관 의결이 진행됐다. 이어 김주인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 14명, 이사 7명, 감사 2명 등 임원진이 선출되며 단체의 공식 출범이 선언됐다.
결의문 채택에서는 ▲고조선 역사 복원을 위한 학술 연구 지원 ▲청소년·시민 대상 역사 교육 확대 ▲왜곡된 고대사 인식에 대한 공론화 ▲국내외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격려사에 나선 윤창열 이사장, 복기대 교수, 서승 원장은 “고조선 복원은 과거 회귀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왜곡되고 부정돼 온 고조선 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만세삼창과 단체사진 촬영으로 결속을 다졌다.
이번 발대식은 고조선이 더 이상 학술적 논쟁에 머무를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어떤 역사관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 중요한 계기였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환단고기』를 둘러싼 논쟁과 최근 홍산문화 유적 발굴은 고조선 연구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고조선·역사복원 한민족세계연대의 출범은 잘려 나간 역사를 복원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의 출발점이다. 그 성과가 향후 학술 연구와 교육, 공론의 장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주목된다.
고조선 역사 복원 한민족 세계 연대 발대식 및 창립총회
역사주권TV https://youtu.be/1K-uAmpZu9c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