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겼는데 아찔”최현욱 시구 논란,시타 아동 엄마 직접 입장 밝혀

유머

“믿고 맡겼는데 아찔”최현욱 시구 논란,시타 아동 엄마 직접 입장 밝혀

라이온맨킹 0 20,326 20:11

 

 


17602740321761.jpg

배우 최현욱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 과정에서 시타 아동 머리 위로 공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구 당시 최현욱의 모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공이 아이 머리 위로 스쳤다.’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배우 최현욱의 시구가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타를 맡았던 아동의 어머니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시구자로 나선 최현욱은 선글라스를 낀 채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그러나 공은 포수 미트를 벗어나 시타를 준비하던 어린이 머리 위로 빠르게 향했다. 현장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고,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장면이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영상이 퍼지면서 “당시 아이가 놀란 듯했는데, 최현욱이 바로 사과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SNS를 중심으로 폭발했다. 일부 팬들은 “프로야구 공식 이벤트에서 안전을 소홀히 한 건 심각한 문제”라며 질타했다.

이 와중에 아이의 어머니 A씨가 직접 등장했다. 11일 SNS에 올라온 시구 영상 게시물 댓글에서 A씨는 “이날 시타를 했던 아이 엄마입니다.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었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네요”라며 심경을 밝혔다.

짧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이 한 문장이 불을 지폈다. 누리꾼들은 “당사자 엄마까지 불안했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라며 공감의 목소리를 높였다.

뒤늦게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시구가 너무 떨려 공이 빠졌다.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되면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며 “어린 친구가 있으면 가까이서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그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01 명
  • 오늘 방문자 6,273 명
  • 어제 방문자 6,939 명
  • 최대 방문자 8,647 명
  • 전체 방문자 1,104,384 명
  • 전체 게시물 111,11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