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왜 요즘 명언중에
기분이 태도가 되믄 안댄다
이런말 있잖아요
엊그제 어제 점심을 밖에서 먹고 배도 많이 불러서
깝치다 밖에서 좀 오래? 걸었거든요
날씨가 햇님은 있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근데 한 한시간 걸으면서 바람이 첨엔 잘 불다가
나중엔 아예 안불고 습도는 차오르고 ㅋㅋㅋㅋㅋㅋ
땀이 땀이 세상 ㅋㅋㅋㅋㅋ
이게 기분이 태도가 안되는건 깊은 숨 한번 쉬고
머리 차갑게 하면 어떻게든 되든데
체력이 태도가 되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1시간 쯤 되니 목적지엔 도착을 했는데
대화가 개차반이ㅋㅋㅋㅋㅋ
닥쳐 조용히해 아잇싯팔(서로 쌍욕은 절대 안합니다 간혹 감탄사 느낌으로 욕은 합니다)
이런 단어가 자꾸 문장안에 들어가드라구요
목적지가 만화방이라 들어가서 10분만에 에어컨 버프 받고
음~음료수 마실래??^^ 의자 안불편해??^^
세상 다정해 졌다는 ㅋㅋㅋㅋ
(옛날 만화방같은데 리클라이너와 한강라면시스템이 있는 무인만화방을 찾았슴니다 유레카!!)
암튼 환경이 아니 체력이 태도가 되는건 죄책감도 없이 순식간인거 같아요…. 그런 상황을 안만들면 되는거 아니냐 싶기도 한데
사실 이렇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고 어느 포인트에서 순식간에 그릏게 된달까…
몸편하고 맘 편하믄 세상 다정한데….
뭔만 수틀리면 살쾡이가 되뿌니… 내자신이 너무 별로네요
암튼 긍께 그릏다구요
그래가꼬 일튼절튼 집안일 뭐 청소나 아님 힘쓰는일 좀 하고 나면 샤워할때도 서서하는게 힘들다 느낌이 들더라구요
너무 할매같잖어? 싶은 자괴감도 드는데 샤워할때 만큼은 좀 편하고 행복하고 싶어서 샤워의자도 하나 샀슴다
그거 참 별거 아닌데 조아용 ㅋㅋㅋㅋㅋ
오늘 내일만 지나면 이제 더위는 어느정도 마무리 된거같아요
그지같은 추석이 기다려서 저는 또 몸져 눞습니다
아맞다 전어 요즘 맛있어요
세꼬시 회에 그 부산횟집은 쌈장 비슷하게 주는데 쌈싸서 먹으면 기가막혀요 햐 오늘 또 사먹어야지
짤은 저저번준가? 한 갈비탕인데 갈비가 어!? 너무 다 뼈야!!! 살이!!!어!? 너무 갈비씨잖어요!!! 하고 찍었는데….
(한우라도 갈비탕용 갈비는 좀 싸요 사먹는거는 다 호주산인데 요즘 너무 비쌈)
맛은 있습디다….갈비찜 먹고 싶다… 조만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