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6월 26일 미국 조지아주 상공에서 유성이 폭발했다. 영상 캡처
유성이 폭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일부
유성이 폭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일부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6월 26일로, 당시 조지아주를 비롯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상공에서 커다란 불덩어리가 초당 1㎞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다 공중에서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헨리 카운티에 있는한 가정집에 굉음과 함께 파편이 떨어졌고 이 여파로 지붕에는 골프공 크기의 구멍이 생기고 바닥도 움푹 들어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헨리카운티의 한 가정집 바닥에 운석이 떨어져 구멍이 생겼다. 조지아 대학 제공
이후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조사에 착수한 조지아 대학 연구팀은 이 운석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chondrite)로 약 45억 6000만년 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는 지구보다 약 2000만년은 더 오래된 것으로 태양계가 탄생하던 초기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조지아 대학이 분석한 운석 모습. 조지아 대학 제공
조지아 대학이 분석한 운석 모습. 조지아 대학 제공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