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5개씩 차고 다니는 중국 경극 끝판왕이?

유머

칼을 5개씩 차고 다니는 중국 경극 끝판왕이?

콘텐츠마스터 0 28,490 06.09 14:58

 

Dvořá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IV.

 

설명

칼을 5개씩 차고 다니는 끝판왕 악당? 5천 년 중국 역사상 단 한 명뿐인 영원한 신화의 정체

 

1,4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중국의 전통 연극인 '경극'과 인형극에 단골 악당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허리에 무려 다섯 자루의 비도(칼)를 차고 당나라 최고 명장 설인귀와 일대일 결투를 벌이는 무시무시한 끝판왕, 바로 고구려의 대막리지 '연개소문'입니다.

중국은 5천 년 역사 동안 북쪽의 흉노와 거란, 서쪽의 토번, 심지어 나라를 집어삼킨 몽골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이민족과 전쟁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외적 장수들 중 1,400년이 넘도록 중국인들의 머릿속에 '공포의 신화'로 각인된 인물은 오직 연개소문 단 한 명뿐입니다! 그 이유는 세계 최강의 제국이었던 당나라 황제 당태종 이세민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친정했다가, 연개소문과 안시성의 결사항전에 박살이 나 비참하게 도망쳐야 했던 뼈아픈 굴욕 때문입니다. 그 거대한 공포와 충격이 1,400년 동안 대물림되며 연개소문을 영원불멸의 신화적 악당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5천 년 역사상 최고의 영웅'이라 극찬한 연개소문의 압도적 무력과 대륙을 떨게 한 고구려의 기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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