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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지나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업주가 SNS에 올린 매장 내부 CCTV 장면. [SNS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탁 트인 카페 안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반바지 차림의 젊은 남녀는 아예 신발까지 벗고 의자에 올라 가 서로 몸을 밀착해 포갠 모습이다.
28일 대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이러한 남녀의 애정행각 현장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A 씨는 “내가 진짜 올릴까 말까 수십번은 고민했다. 손님 사진 올려봐야 뭐하겠나 싶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며 “저 손님들 올 때마다 애정 행각 하는 거, 매장에서 귀싸대기 때리면서 싸우고 옷 다 찢어놓고 버리고 간 거, 마신 거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간 거 내가 다 참았다고”라고 그동안 해당 손님들로 인해 겪은 마음 고생을 적었다.
A 씨는 또 “최근에는 트레이만 반납대에 가져다 놔달라고도 했고, 시끄럽다고 손님들 민원 들어온 적도 여러 번이다”라며 “그런데 어제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더라. 저게 맞나”라고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공개된 사진은 전날 오후 7시쯤 카페 매장 내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화면 중 일부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