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 복판 쓰러진 오토바이 기사
위급상황 판단, 심폐소생술 나선 두 간호사
아직 살 만 한 세상 만드는 [작은영웅]
카페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던 여성 두 명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잠시 뒤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나간 두 사람. 차도에 쓰러진 한 남성 곁에 주저앉은 모습이 포착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5월 19일 낮 12시, 강원도 강릉의 한 카페. 강릉아산병원 가정간호사업실에서 일하는 박강륜 간호사와 주혜원 간호사는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페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도로 위 풍경이 어딘가 이상했습니다. 원래 차 통행량이 많은 사거리지만, 그날따라 유독 차량 정체는 심해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지?’ 찬찬히 살펴보던 박강륜 간호사 눈에 넘어진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본능적으로 ‘쎄한’ 느낌이 든 두 간호사는 즉각 카페에서 뛰쳐나갔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위에 쓰러진 것이었습니다.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즉각 응급처치하지 않으면 환자 상태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한 두 사람. 맥박이 없는 상태를 확인한 박 간호사는 곧바로 가슴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주 간호사는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며 119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