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 속에 숨겨진 늑대의 본능, 맹독성 독사마저 사냥하는 대한민국 토종 '불개'의 충격적인 생태를 알고 계시나요? 이 영상은 단순한 맹견의 모습을 넘어, 멸종 위기를 겪었던 우리 고유의 토종 자원이 가진 놀라운 야생성과 생존 본능을 생생하게 기록한 생태계 관찰 리포트입니다.
1. 늑대의 유전자를 품은 외형과 습성
불개는 온몸의 털부터 코, 발톱까지 붉은빛을 띠는 매우 희귀한 품종입니다. 과거 소백산 인근에 서식하던 늑대와 집개가 교배하여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늑대 특유의 날카로운 경계심과 야생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2. 최상위 포식자로서의 극강의 사냥 본능
일반적인 반려견과 달리 불개의 사냥 본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산통을 타며 수 킬로미터를 순찰하는 것은 기본이며, 맹독을 품은 독사는 물론 너구리나 담비 같은 야생 동물과 마주쳐도 절대 피하지 않고 단숨에 제압하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3. 고열의 신체 구조와 원초적 식이 습관
불개는 신체 특성상 체열이 매우 높아 한겨울에도 차가운 흙바닥에 땅굴을 파고 자거나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독특한 체온 조절 루틴을 가집니다. 또한 일반적인 사료를 넘어, 생 돼지 뼈를 통째로 씹어 먹을 만큼 강력한 치악력과 원초적인 야생의 소화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개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마을 어르신들의 발걸음은 빨라진다.
불개는 영주의 토종견으로 털과 눈, 코가 붉어 붙여진 이름.
예전에는 약(藥)개라는 소문이 돌면서 대부분 죽임을 당했다.
그렇게 불개가 사라진 것이 안타까워 복원에 나선 고승태 교수.
그는 복원한 불개를 사람들에게 분양해주며 토종견의 명맥이 이어지길 바란다.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인적이 드문 외딴 마을에 가면
‘쉬이 보지 못하는 개’를 볼 수 있다.
그 개는 바로 불개.
구전에 따르면 불개는 소백산 근처에 살던 늑대가 집개와 교배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영주 지방에선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던 견종이었다.
근대에 들어선 멸종 직전까지 갔는데 먹으면 몸에 좋다는 미신 때문이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불개를 복원한 고승태 교수에게 받은 불개를
지금까지 번식, 유지하는 충북 괴산의 이정웅 할아버지.
계곡에선 가재를 잡고 산에선 독사를 잡으며 자연에서 살아가는 불개 패밀리.
그야말로 ‘자연견’이다.
오랜만에 할아버지 댁에 방문한 손녀들과 불개 패밀리가 특별한 피서를 떠난다.
나무들로 빽빽한 산골짜기와 시원한 물이 내려오는 계곡들을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불개들을 보면 더위 때문에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린다.
불개는 나무를 타고 땅굴을 파는 등 야생성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그럴까?
전북 정읍에서 불개를 기르는 문정업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불개들은 사다리도 타고 땅굴을 탄다고 한다.
소수만 남아있는 불개들과 함께 사는 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경험해보러 함께 떠나본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