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적색 수배 황하나...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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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적색 수배 황하나...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 와

콘텐츠마스터 0 72,734 12.24 14:53

‘마약 혐의로 적색 수배’ 황하나, 자진 입국한 이유?…“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 와”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황하나가 경찰의 요청이 아닌 자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4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를 받는 황하나는 이날 오전 2시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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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적색 수배’ 황하나, 자진 입국한 이유?…“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 와” (사진: 황하나 / 뉴시스)

이에 경기 과천경찰서는 5시간 후인 오전 7시 54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도착한 황하나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지난 2023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지인 2명과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 바 있다.

수사받던 황하나는 돌연 출국한 뒤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 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왔다. 나중에 연락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태국으로 도주한 황하나는 자동차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현지인 N씨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씨는 태국 상류층을 뜻하는 ‘하이소’로 분류되는 유명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상위 10% 미만에 속하는 재벌인 ‘하이소’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파티를 즐기고 전관예우 등에 따라 현지 경찰의 수사가 어려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일요시사에 제보자들은 황하나가 태국, 캄보디아 등을 오가며 성매매, 마약 유통 등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황하나는 한국에 있던 지인을 불러 현지 남성과의 성매매를 유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현직 의사가 증인으로 황하나를 요청한 바 있다. 황하나는 故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 받을 당시 내사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연인 A씨와 맞 고소전을 벌이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황하나도 A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점이 전해졌다.

황하나는 A씨와 지인으로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2월 태국으로 출국해 현재까지 도피 생활 중이다.

A씨에게 앙심을 품은 황하나는 허웅 측과 최근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이버레커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와 접촉해 A씨와 관련한 다양한 제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전에도 황하나는 여러 차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처벌된 전력이 있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2018년 4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하나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함께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019년 11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21년 7월에도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2020년 11월 지인의 자택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명품 신발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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