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서실장 인터뷰 공개 “트럼프, 알코올중독자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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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인터뷰 공개 “트럼프, 알코올중독자 성격”

라이온맨킹 0 54,652 12.17 16:31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월간 배니티 페어(Vanity Fair) 인터뷰
“부정직하게 꾸며진 악의적 기사” 기사 공개 후 반박
트럼프 “나 술 마셨으면 중독됐을 가능성 커.. 와일스 전폭 지지”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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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한 모습.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와일스 실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전폭적인 신뢰를 표명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터뷰는 미국 정가에 작지 않은 파장과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사 보도 이후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며 와일스 비서실장을 옹호했다.

미 대중문화 월간지인 배니티 페어는 이날 와일스 비서실장과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 직전부터 꾸준히 인터뷰를 했다면서 2꼭지로 나눠진 기사를 송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및 유명 스포츠캐스터라는 화려한 이력 뒤에 알코올 중독을 안고 살았던 부친을 둔 와일스 실장은 “고도 알코올 중독자나 일반 알코올 중독자들의 성격은 술을 마실 때 과장된다”며 “그래서 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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