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는 또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수백 명이 예배 중인 교회에서 벌어졌는데 범인은 총격 후 교회에 불까지 질러 인명 피해를 키웠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회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고,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현지 시각 28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현장 인근 주민 : "집에서 불과 10분 떨어진 곳이에요. 말도 안 돼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총격범은 차량으로 교회 정문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내려 총을 난사했습니다.
이후 교회에 불을 지르고 나서 도주했습니다.
당시 교회에서는 수백 명이 예배 중이었습니다.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