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가 월드게임에서 한국당구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 한국 당구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청두월드게임’’남자캐롬 결승에서 끝내기 하이런10점으로 사메 시돔(이집트)을 16이닝만에 40:22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2001년부터 일본 아키타월드게임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당구종목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땄다. 종전에는 김가영이 두 번(2013년 콜롬비아칼리월드게임, 2017년 폴란드브라츠와프월드게임)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아울러 조명우는 포르투3쿠션월드컵-남원 전국당구선수권-Sh수협은행배서울오픈-안동시장배에 이어 월드게임까지 국내외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