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며 영장을 반려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최종 기각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어제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받은 지 6일 만인 지난달 30일 다시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구속사유가 없다고 보고 법원에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경찰이 신청한 첫 구속영장에 대해 하이브 상장으로 이익을 거둔 사모펀드와 방 의장 사이 관계를 비롯해, 방 의장이 취한 부당이득 액수 등 수사 결과 전반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이 적용한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서도 법리적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검찰은 보완수사 요구 이후 경찰이 6일 만에 다시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검찰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보완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 최종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련 있는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와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뒤 매각 차익의 30%에 해당하는 약 1천9백억 원을 챙기는 등 모두 2천6백억 원대 부당 이득을 거둔 것으로 보고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민천지도 아니고 환빠도 아닙니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