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개봉 27일째인 2일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사극 최초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
왕의 남자'(50일)와 영화 '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보다 빠른 속도다. 특히,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1일 일일 관객 수는 817,205명으로, 개봉 이후 최다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던 설 당일(17일) 일일 관객 수(661,442명)를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천만고지가 현실로 다가오자,
장항준 감독이 SBS 파워FM '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서 밝힌 천만 공약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장항준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 "천만이 될 리도 없지만, 만약 된다면 일단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과 성형을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도 생각 중이다. 요트를 사서 선상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천만 감독이 되면 삶이 너무 피곤해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