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원정 성매매' 그만!”… 주라오스 韓대사관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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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원정 성매매' 그만!”… 주라오스 韓대사관의 '경고'

라이온맨킹 0 53,473 09:32

 

 


"일부 韓 여행객, 성매매 연루 사례 종종 발생"
"국가 이미지 실추… 현지법에 따라 형사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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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이 1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라오스 내 성매매 금지 경고문'.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이 현지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을 향해 '성매매를 하지 말아 달라'는 공식 경고문을 띄웠다. 최근 해외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성매매 연루 사례가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라오스의 경우 성매매 적발 시 형사처벌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사실상 한국 여행객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인 셈이다.

주라오스 대사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올린 '라오스 내 성매매 금지'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일부 여행객이 성매매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언론에 보도됐다"며 "라오스를 방문하는 몇몇 우리 국민도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금지'를 당부했다. 대사관은 "성매매는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라오스 내 동포 사회가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라오스 법 규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임을 유의해 (성매매에)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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