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영상 보면서 느낀게 많네요

 

저 과거에 이런경험 꽤 많거든요

 

중2때 수학선생님이었나, 증산도 신자였었고 저희한테 방과후활동으로 증산도 주문도 가르쳐주고 그랬습니다

 

그 선생님에게 세뇌당한 과정이, 쌍둥이빌딩 테러 일어난거 본인이 예언했다면서 내가 맞췄다 뭐 이런식으로 세뇌당한것 같네요

 

한두달 수학시간에 증산도 배우다가 방과후활동까지 했었던것 같은데

 

그때는 종교나 사이비에 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시기라 아무것도 모르고 신자가 될 뻔 했지만

 

어느순간 생각해보니 선생님 말에 모순도 너무 많고 이상한것도 너무 많아서

 

아 이게 사이비라는거구나 하면서 바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그 다음해인가 바로 학교선생 때려치우고 증산도 강사로 가셨습니다

 

그땐 유튜브같은건 없었고 판도라나 네이버 다음영상 플랫폼에서 영상 많이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배우이름이랑 똑같아서 기억에 남는 이름이어서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여튼 그때 무언가 찜찜함, 의심하는 버릇이 생겨서

 

이후에 일자리 구하는데 소개받아서 갔더니, 다단계였던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음? 진짜 돈 많이버나? 이거 다단계같은데 싶었고

 

사람들은 강의장에서 끄덕끄덕과 감탄연발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럼 이걸로 돈벌어서 대박났다는 소식을 왜 한번도 못들어봤지? 싶어서

 

그날 바로 손절하고 나왔죠

 

두번째는 어떤 사기꾼인데, 제가 인생에 목표로 하는것이 있는데, 

 

그땐 제가 대출이나 이런거 잘 모를때였습니다

 

다니던 회사에 실장이 소개시켜준 사람이고, 만났더니 제 인생목표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거 이루게 도와주겠다면서

 

플랜을 짜와서 한창 설명해주더라구요

 

와 대단하다 하면서 잘 듣다가

 

나중에는 대출계약서를 꺼내더군요

 

아 이게 목적이었어??

 

아무리봐도 금융사기꾼으로 보여서 바로 연락끊고 손절했습니다

 

세번째는 보험설계사일 한창 하는데 (지금은 그만둠)

 

어떤 아주머니가 자동차보험 10개정도 계약해줄테니 어떤 주소로 오랍니다

 

사실 자동차보험 한개 팔기도 힘들고 팔아봐야 건당 7만원~10만원도 안나옵니다

 

근데 10개정도? 그럼 갈만하죠

 

그래서 일단 엄청 큰 건물로 불러서 갔는데

 

보험얘긴 안하고 강의 들으라네요

 

무슨 공공기관에서만 팔 수 있는걸 여러분도 팔 수 있다 라면서

 

영상을 보여주는데 사기꾼냄새가 풀풀...

 

전기를 개인이 어떻게 팔아....

 

듣다가 몰래 나오다가 걸렸는데, 저 이거 안하겠다 했더니, 줬던 플랫폼 다 뺏어가더라구요 ㅋㅋ

 

자동차계약은 없던일로 하잡니다

 

ㅋㅋㅋㅋ 애초에 계약할 생각은 있었던걸까요?? ㅋㅋㅋ

 

그냥 세뇌 안당하는법은 간단합니다

 

주변 이야기에 동조되지말고

 

항상 의심하고 상식적으로 생각 할 것

 

이게 맞나? 싶으면 아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