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주택자가 나라에서 제공하는 주택(예-빌라)을, 
월세만 매달 아주 조금 내고 오래(또는 평생)살 수 있는 제도가 있다해서 신청하고싶은데, 이 부분과 다른 부분 연관, 조언을 구합니다. 

50대 후반의 미혼에 독신 여자입니다.
30년 가까이 무주택 단독세대주,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부양가족 없습니다.

현재 주민등록은 서울로 되어있고 서울에서 30년은 살았고,
서울 전세집(보증금 2천)이 너무 불편한 구조라 경기권 지인집에서 더부살이중입니다..

전재산이 전세보증금 2천, 
차도 없구요..
달리 저축해놓은 돈도 없습니다..

평생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을 전전했고, 현재 경기권에서 작은 가게를 하고있으나 끔찍할 정도로 장사는 안되고 그로 인한 체납된 총 세금은 천만원이 넘고, 매달 몇 십만원을 체납세금'분납으로 내고있는 상태입니다.

이 가게하는 지역이 재개발구역이라, 곧 보상금이 나오고 가게도 비워야하는데, 
보상금이 나와도, 가게의 밀린 월세와 체납세금등으로 내면 남는게 없는 상황이구요..;;

몆 년 전, 신용회복위원회에 연체된 카드대금 조정 신청을 해서 분할로 조정금을 내는 상황이고,

몇 년 전, 소상공인 몇 천만원을 대출받았는데, 얼마전까지 상환금과 이자ㅡ가게수입이 형편없어서 물류센터 일용직을 하면서 3/4까지 갚아나가다가 몸이 망가져서 그만두면서 연체되면서 얼마전 신용회복위원회에 조정 신청하고 조정이 난 상태입니다.

번아웃이 왔고, 특히 1년이상 했던 물류센터 일용직으로 몸이 많이 상하고 체력이 마이너스가..관절이 너무 안좋아져서,,

당분간 물류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가게 폐업해도 다시 가게를 할 여력과 에너지가 없습니다..
도움을 받을 형제 지인도 없구요.

가감없이 제 상황을 적었습니다..

나라에서 보증금을 내주고 저는 약간의 월세만 내고 평생 살 수 있는 주택지원이 있다는데, 신용희복위원회 조정건, 큰 액수의 국세체납등 제 모든 상황에서,,

주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방법(어떻게 신청해야하는지등),
체납세금등을 최대 감면받을 수 있는 방법, 
(국세체납은 신복위 조정건에 포함안되고 모두 내야한다와 체납세금도 감면이 가능하다ㅡ검색해보니 내용이 이렇게 갈립니다..)

현재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서울에서 오래 살았으니, 주택 신청할때도 서울에 있는 주택만 신청할 수 있는건지, 이게 유리한건지, 아니면 타 지역도 신청가능한지ㅡ 이 부분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제 상황에서 기초수급자 신청을 할 수 있다는데, 이 신청이,  주택제공을 받는 부분과 동시에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가게폐업을 한 다음에 신청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들고,  
이 나이에 이런 질문을 하는게 창피하지만, , 아시는 분은 자세히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만든 결과지만..
너무 힘들어서 인생을 끊고싶은데,
이것도 쉽지않네요...ㅜㅜ
살만큼 산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인생정리도 쉽지않습니다..

내옹이 너무 길어 죄송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아는 님들의 답글 부탁드립니다__)


(*다른 게시판 몇 곳에도 같이 올렸습니다. 중복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