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뭔가 매수하기 위해 정보를 봅니다. 

다시 말해 오를만한 근거를 찾습니다. 이건 뭔가 낙관적 기대감이죠. 

저 종목이 저 주식이 오를것이다. 혹은 저 섹터가 오를것이다 라는 낙관. 

그런 낙관적인 생각이 긍정적 인지편향을 만듭니다. 다시 말해 전혀 좋은 섹터나 좋은 차트가 아닌데 사게 만듭니다. 

반대로 보유한뒤에 , 매수후에는 

부정적 인지편향이 발생합니다. 손실회피하고 싶어합니다. 손실을 보더라도 최소한으로 손실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사기전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이던 종목에서 모든 부정적인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부정적인것은 긍정적 인지편향으로 못봤던것일수도 있지만, 부정적 인지편향으로 인해 사실 나쁜게 아닌데도 나쁘게 보이는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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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매수전에는 긍정적 인지편향이, 매수후에는 부정적 인지편향이 자꾸 오류를 저지르게 만듭니다. 

이건 자신이 인지편향을 가지고 있다고 자각해도 고치기 어려운데.... 매우 인간 근본 심리적인거라서 그렇습니다. 무의식적 레벨인거죠. 스스로 내가 인지편향적 행동을 한다라고 자각을 해도 고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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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식 트레이더들이 매수일지를 쓸것을 권유합니다만..제가 보기에 매매일지의 목적은 다른게 아니라 이런 인지편향을 스스로 교정하기 위한거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