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쯤 SK가스 자진상폐설이 돌았는데
아니라는 공시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시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생각을 한 이유는
상법개정안, 자사주소각법안, 배당소득분리과세입니다.
1. SK는 상법개정안, 자사주소각법안이 통과될 경우 최태원 회장의 지배력이 약해짐
2. 최태원 회장의 부족한 지분을 메꿔줄 우호지분이 필요한 상황
3. 그 역할을 SK디스커버리 최창원 의장(현 SK수펙스 의장)이 해줄 수 있을 듯
4. 최창원 의장은 SK디스커버리 지분을 50%이상 가지고 있으며 지배력이 매우 튼실
5. 최창원 의장이 SK 지분을 매수하려면 돈이 필요함. 그 돈을 SK디스커버리에서 마련 가능
6.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지분을 약 70% 가지고 있음.
7. SK가스는 실적이 좋아져서 배당 확대가 가능함.
8. 지금 SK가스 배당을 늘려버리면 일반 주주들과 30%가량 이익을 나눠야 함.
9. 만약 자진상폐시킨다면? 'SK디스커버리 주가 상승 + SK가스 배당이익 100% 편입' 가능
10. 실제로 SK가스 내 현금성자산으로 자진상폐 충분히 가능함.
저의 뇌피셜입니다만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0줄로 단순하게 끝날 설명은 아니지만
핵심은 저렇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K가스 자진상폐가 일어나면
주가도 꽤 오를 거 같은데 말입니다.
[출처 : 오유-경제]